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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공인 판로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

중앙일보

입력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판로개척 지원사업과 판로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 기반마련을 위한 집중지원에 나서고 있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통해 2553개사가 지원 하였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53개사가 선정되었다. 1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서는 소공인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판로개척 사업은 바우처와 판로아카데미로 나누어 지원한다. 바우처는 2500만원 한도 내 필요한 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데,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가비용, 해외 진출용 컨텐츠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항목이 마련되어 있다.

판로아카데미는 일반소공인과 스타소공인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일반소공인에게는 사전진단, 해외진출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 해외 e커머스 입점 및 판촉지원, 수출상담회, 물류비 지원에서 사후관리 등 유통 전 단계를 지원한다.

스타소공인은 공개 오디션에서 선정된 우수한 소공인에게 전략 및 기획, 인큐베이팅, 판로지원, 사후관리 등 보다 전문화된 항목을 지원한다.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진행 한 달 간 약 3억원의 해외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천연비료 제조 기업인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헤어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쿨파인더, 유아용품을 제작하는 꼬꼬잠 등의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소진공은 올 하반기에 수출상담회, 해외박람회 참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판로 연계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소공인 해외진출과 해외유통시장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소공인은 해외 진출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에 나서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뿌리산업인 소공인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은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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