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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수박 뽑기’ 이제 그만~ 달인이 뽑은 가장 맛있는 수박 드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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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이랜드킴스클럽 ‘수박의 달인’과 손잡고 고당도 최상품 선보여

3단계 선별 과정 통해 최종 선정
당도 11브릭스 이상만 매장 판매
어떤 수박을 고르든 맛·품질 보장

 이랜드킴스클럽은 ‘수박의 달인’과 협업해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인 고품질 수박만 선별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진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킴스클럽은 ‘수박의 달인’과 협업해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인 고품질 수박만 선별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진 이랜드킴스클럽]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수박을 찾는 손길이 많아지며 마트마다 ‘수박 뽑기’를 하는 소비자 모습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수박은 갈라보기 전엔 잘 익었는지, 씨가 많은지 알 수 없는 과일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매번 마트에서 신중하게 수박 고르기에 노력하지만, 사실 소리와 육안으로만 고당도 수박을 선별하는 건 쉽지 않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이 ‘수박의 달인’과 손잡고 맛과 품질을 100% 보장하는 수박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이 고객의 ‘수박 뽑기’를 단절하기 위해 ‘수박의 달인’과 손을 잡았다.

일명 업계에서 ‘수박의 달인’으로 통하는 임선기 싱싱팜랜드 대표는 손 선별로만 최상품의 수박을 가려내는 능력으로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20년간 수박 생산·유통업에 종사하며 쌓은 노하우로 고품질의 수박을 골라내는 달인이다. 현재 이랜드킴스클럽과 함께 수박을 선별하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최고의 당도 자랑하는 수박만 선봬

이랜드킴스클럽과 수박의 달인은 3단계 선별 과정을 통해 수박을 최종 선정한다. 먼저 밭에서 ‘손 선별’을 진행한다. 임 대표를 비롯한 전문 선별사들이 수박을 일일이 들어보며 소리와 무게, 줄무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에 싣는다. 이때 상품으로서 가치가 없는 건 밭에서 폐기한다.

이후 선별장으로 옮겨 ‘2차 손 선별’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수박이 이미 밭에서 일차적으로 걸러지지만, 간혹 미처 걸러지지 못한 수박이 남아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수박을 한 번 더 선별하는 단계다. 마지막으로는 당도 및 중량 기계 선별을 진행한다. 이때 당도가 평균보다 떨어지는 건 비품으로 걸러낸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당도가 11브릭스(Brix) 이상인 수박만 선별해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통 11브릭스가 혀로 ‘달다’고 느끼는 기준점이기 때문이다. 11브릭스 미만인 수박은 사전에 비품으로 걸러 매장에서는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수박만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객들이 마트에 와서 수박을 고를 때마다 도박하는 마음으로 수박을 고르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킴스클럽에서 판매되는 수박은 어떤 수박을 고르든 뛰어난 맛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고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지 신선식품 전문 도매회사 운영

이랜드킴스클럽이 식자재 가격 거품을 없애기 위한 여러 이색 도전에 나서고 있다.
산지 직거래로 가격을 낮추는 것에서 나아가 유통 단계를 줄이기 위해 직접 사육을 시작했다. 여기에 산지 신선식품 전문 도매회사를 차려 직접 사육한 식자재를 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기존 대형마트가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의 수박 또한 이랜드 농업법인회사인 ‘맛누리’를 통해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유통하고 있다. 맛누리는 수박 재배 시즌이 다가오기 한참 전, 수박의 달인과 함께 전국 각지를 돌며 수박이 자라날 농지의 환경을 직접 확인한다. 이때 올해 수박을 한 번이라도 재배했던 이모작 땅은 사들이지 않는 등 토양의 질을 고려해 계약할 농지를 선정한다.

임선기 수박의 달인 대표는 “수박은 한번 재배한 땅에서 이모작을 할 경우 당도가 확 떨어지는 과일이기 때문에 농지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랜드킴스클럽의 수박은 모두 꼼꼼하게 선별해 계약한 농지에서 재배한 만큼 믿고 구매해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농지부터 직접 확인하고 거래함으로써 더 높은 품질의 수박을 공급받을 뿐만 아니라 가격 거품도 함께 제거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수박(상품) 한 개의 평균 가격은 2만1015원으로 평년의 1만7499원보다 20%가량 비싸다. 2년 전까지만 해도 6월 수박 가격은 1만7000원대였지만, 지난해부터 2만원대로 올라섰다. 한편 이랜드킴스클럽의 수박은 모두 산지에서 매장으로 직송하는데, 지역 단위 농협 등 도매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시중 대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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