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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0.3%p 오른 39.0%…2주 연속 소폭 상승[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인사말을 하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찾아 인사말을 하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직전 조사(0.4%p↑)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상승세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5%p 낮아진 57.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주로 인천·경기(3.1%p↑), 서울(2.1%p↑), 40대(6.5%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0%p↑), 광주·전라(4.6%p↑), 60대(5.5%p↑)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비판 발언,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을 꼽았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6월 5~9일)보다 1.2%p 오른 38.0%, 더불어민주당은 0.4%p 내린 43.8%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수층(6.8%p↑, 64.6%→71.4%)에서 주로 올랐고, 30대(8.8%p↑, 29.8%→38.6%), 서울(5.3%p↑, 36.0%→41.3%), 대전·세종·충청(4.1%p↑, 36.8%→40.9%)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4.7%p↑, 41.9%→46.6%)에서 올랐지만, 보수층(3.3%p↓, 22.5%→19.2%), 30대(5.4%p↓, 47.4%→42.0%), 서울(3.4%p↓, 42.3%→38.9%)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0.9%p 오른 3.8%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1%p 내린 1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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