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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아이에스, 두바이 스마트팜기업 MLED사와 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업체인 이레아이에스는 이달에 두바이에서 개최된 ‘K-비즈니스’의 날 행사에  참가해 지난 13일 두바이 현지업체인 MLED사와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이레아이에스의 식물의 뿌리 주변(근권부) 함수율측정장치인 ‘알엠팜 고급형’을 10억원 규모인 100대를 납품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중동은 고온 건조한 지역으로 물과 토양의 자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농산물 수입에 의존도가 높다. 함수율측정장치를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주변에서 획득한 정보를 통해 작물에 필요한 정확한 양의 물과 양양분을 제공하므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곽종원 차장은 “알엠팜은 현재 국내 농가 1000여 곳에 보급해 30%의 수자원 절감을 통해 두배에 이르는 농작물 생산량 증대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점차적으로 좋은 반응과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스마트팜 솔루션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발걸음을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나, 두바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농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시장에서 식품안보의 강화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K스마트팜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레아이에스는 10여년간 연구해온 근권부(뿌리주변)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팜 제품을 비롯해 식물공장 컨설팅, 시설구축, 농산물유통까지 전과정을 책임지는 스마트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농업 전체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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