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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연세대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지난 12일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의 건립 보고를 시작으로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의 봉헌사, 서승환 연세대 총장의 축사 후 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개소를 기념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 경찰청, 소방청 등에서 근무 중인 또는 퇴임한 전립샘암 환자에 대한 초청 치료도 진행 중이다. 각 기관에서 추천한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입자치료는 물론이고 검사와 진료 비용 모두를 지원한다. 중입자치료센터는 지금까지 총 10명의 환자 치료를 마쳤다. 모두 전립샘암 환자다. 전립샘암 환자는 총 3주간 12회 조사를 받는다. 1호 외국인 환자 치료도 끝냈다. 50대 러시아 환자로 전립샘암 1기였다. 환자는 러시아에서 이후 상태에 관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난치 암을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라는 큰 치료 옵션을 갖춘 만큼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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