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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젠 약국 진열장까지…女치마속 훔쳐본 '약사의 몰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약국 진열장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해 온 40대 약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 내 약국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40대 약사가 체포됐다. 이 약사는 체포 당시 아무 일 없는 듯 정상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상가 내 약국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40대 약사가 체포됐다. 이 약사는 체포 당시 아무 일 없는 듯 정상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약국 진열장에 설치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40대 약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4시쯤 “약사가 몰래 치마 속을 촬영을 하는 것 같다”는 20대 여성 B씨의 신고를 받고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상가 내 약국에 출동해 현장에서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찾아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불안감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삭제 폴더함 등에서 B씨 외에 다른 여성 피해자들의 영상도 십수개 발견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다른 휴대전화와 노트북등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찍힌 다수의 불법 촬영물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여죄가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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