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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걸그룹 지배 차트에 단숨에 4위 진입 [더 차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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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첫째 주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차트 진입에 가볍게 성공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첫 주(6월 4~10일) 써클차트 글로벌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발매한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은 집계 기간 50만9185장 팔렸다.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이 앨범은 이번 주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오디너리’(ODDINARY)‘맥시던트’(MAXIDENT)에 이어 빌보드 200에서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빌보드 200에서 3회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차트 정상은 여전히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차지했다. 6주 연속 글로벌차트 1위 기록을 쓰고 있는 ‘큐피드-쌍둥이 버전’(Cupid-Twin Ver.)은 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21위를 기록, 12주째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이미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깨고 매주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큐피드'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 어트랙트

'큐피드'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피프티 피프티. 사진 어트랙트

국내 음원차트는 (여자)아이들이 휩쓸고 있다. 지난해 ‘톰보이’‘누드’로 정상에 오른 (여자)아이들은 지난 15일 ‘퀸카’(Queencard)로 컴백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차트 2위에 오른 이 노래는 디지털차트 써클지수에서 3051만6103점을 기록하며 글로벌차트 톱10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미니 6집 ‘아이 필’(I feel)로 컴백한 (여자)아이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미니 6집 ‘아이 필’(I feel)로 컴백한 (여자)아이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3위는 블랙핑크(BLACKPINK)지수‘꽃’이 차지했다. 국내 차트 기반의 써클지수는 1521만7980점으로 다소 낮았으나, 해외 플랫폼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4세대 걸그룹도 장기흥행 중이다. 아이브(IVE)‘아이 엠’(I AM)이 5위, 르세라핌(LE SSERAFIM) ‘언포기븐’(UNFORGIVEN)은 7위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까지 6위에 올렸다. 이어 에스파(aespa)‘스파이시’(Spicy)가 8위, 뉴진스(NewJeans)‘오엠지’(OMG)는 10위를 지켰다.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는 국내 음원차트(멜론ㆍ벅스ㆍ바이브ㆍ지니ㆍ플로)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에 더해, 소속사와 유통사만이 가진 비공개 데이터도 분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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