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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낙성대와 강감찬 장군의 관계는? 고유명사에 숨은 뒷이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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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에는 여러 분야의 고유명사에 얽힌 지식을 담은 책들을 준비했어요.

모든 고유명사에는 뒷이야기가 있다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것들과 구별하여 부르기 위해 고유한 이름을 붙인 것을 고유명사라 합니다. 즉, 고유명사에는 다른 사물·사람·사건과 구분되는 이야기가 얽혀있죠. 환경·국경일·과학·지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책을 통해 각각의 고유명사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봐요.

『환경을 살리는 환경사전』
권민석·김수연 글, 달다 그림, 184쪽, 킨더랜드, 1만4800원

지리와 지도, 자연 현상, 날씨와 기후, 동·식물 등 환경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고유 명사를 살펴보자. 날씨·바다·도로 등 사람을 포함한 생물에게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사회적 조건을 환경이라 한다. 책은 여러 육지와 바다를 잠식해 가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는 현상인 지구 온난화, 지구에 사는 동·식물, 지구를 지나가는 가상의 선 중에서 세로를 뜻하는 경선과 가로를 뜻하는 위선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개념을 책으로 정리했다. 책이나 뉴스, 초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환경 관련 고유명사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했으며, 용어당 200~300자 정도의 짧은 길이로 정리함은 물론 그림 설명까지 더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러 가지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국경일 기념일 51』
박동석 글, 368쪽, 책찌, 1만8000원

우리나라 국경일과 기념일 속에는 우리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삼일절·한글날·정보통신의 날·환경의 날의 공통점은 나라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국경일 혹은 기념일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각각의 국경일과 기념일에는 지정된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삼일절은 1919년의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헌절은 우리나라의 헌법을 제정·공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서 제정했다. 책은 3월 1일 3·1절부터 시작해 12월 27일인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일까지 국가가 법으로 지정한 5개의 국경일과 46개의 국가기념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그 기념일과 결부된 여러 시사·상식을 쌓을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멍청한 악당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글, 신수진 옮김, 172쪽, 비룡소, 1만3000원

멍청한 악당들이 벌인 사건을 통해 과학수사와 관련된 기초 상식을 배워보자. 영어 단어를 외울 때 흔히 단어만 달달 외우지 말고, 그 단어가 쓰인 상황과 문맥을 기억하라는 팁을 준다. 해당 상황과 문맥이 단어의 뜻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수사 관련 상식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배우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책은 뉴스·신문·해외 토픽을 샅샅이 뒤져서 찾은 전 세계에서 벌어진 150가지 황당한 범죄 사건을 연결고리로 삼아 수백 가지 토막상식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가짜 문서로 탈옥하려다 실패한 악당의 이야기를 가지고 문서의 진위를 밝히는 행위인 문서 감정의 개념에 관해 설명하는 식이다. 재미있게 과학수사와 친해지고 싶은 독자를 위한 책. 초등 저학년 이상.

『지명 탐험대: 땅 이름에 담긴 우리 역사』
류혜인 글, 이진아 그림, 120쪽, 그레이트북스, 1만3500원

지명에 담긴 우리 역사를 알려주는 책. 지명(地名)은 마을·지방·산천·지역 등의 이름을 뜻한다. 전 세계의 지명에는 해당 이름을 갖게 된 뒷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관악구의 낙성대(落星垈)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 그의 생가 위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이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듯 지명의 유래를 알면 지리 상식은 물론 역사적 지식도 넓힐 수 있다. 책은 인공지능 강아지 멍파고와 그의 친구들이 땅 이름의 유래를 찾아 나선다는 설정을 통해 강원도 대관령에서 경상남도 통영까지 우리나라 여러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리가 즐겁게 놀러 간 곳이 왜 그 이름이 됐는지를 그 지역의 역사·문화·지리와 함께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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