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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 준공

중앙일보

입력

한국동서발전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발전사업을 완공하고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준공식을 울산 울주군 상천리에서 23일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서범수 울주군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 정연권 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 도로공사 유휴부지에 8.1MW 연료전지와 0.5M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총사업비 528억 원이 투입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발전사업이다. 동서발전은 발전소의 사업개발·건설·운영을 맡았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했다.

동서발전은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울주군 상천리 인근에 도시가스 인프라를 함께 설치해 마을 주민 117가구는 기존에 소비하던 에너지비용의 35%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울주 햇빛상생 발전소는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친환경 발전소로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과 도시가스 공급을 함께 진행하는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향후 분산형 전원 발전을 통한 연간 27억7700만원의 회피 편익 발생,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연간 24억7300만원의 오염물질 배출 비용 저감, 연간 2억5600만원의 신규 일자리 생성 효과 등 사업을 운영하는 20년 동안 연간 약 55억1000만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로공사·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친환경 발전소를 준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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