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수익 알아서 챙겨준다…신한투자증권 MTS ‘알파 3.0’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알파 3.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그림과 차트로 쉽게 전달하는 등 고객 편이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고객 대상 설문조사와 자문단 인터뷰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알파 3.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3.0’은 우선 보유 종목 뿐 아니라 관심 종목, 매매 대상 금융상품에 대한 배당, 유상증자 등 주요 정보를 정리해 알람으로 알려준다. 절세 계좌인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은 연간 납입 한도와 추가로 납입 가능한 금액 등까지 제공된다.

매매 손익부터 배당 수익, 환매조건부채권(RP) 이자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손익 리포트’를 통해 투자를 통한 수익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할 경우 다른 증권사에 있는 주식의 실시간 등락률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투자 정보와 기업 정보를 그림과 차트로 쉽게 보여주고, 주식별 요약 성적표도 상시 제공하는 등 직관적인 화면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자 통계를 통해 해당 종목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과 평균 보유 수량, 매수 단가, 관심도, 함께 매수한 종목 등 다양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통계를 활용하면 다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파악해 현재 자신의 투자 상황을 판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최근 관심이 높은 채권 투자의 편이성을 늘리기 위해 예상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총 수익금, 예상이자 금액, 세금 등의 정보를 이미지로 볼 수 있는 가상 매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김장우 디지털그룹장은 “이번 MTS는 쉽고 편한 투자는 기본이고, 고객이 필요한 것을 알아서 챙겨주는 ‘고객 중심’ 정신으로 만든 플랫폼”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와 초개인화콘텐트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로 탑재해 업계 1위 투자 플랫폼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