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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60대 낚시객 실종…해경, 12시간 넘게 수색 중

중앙일보

입력

수색작업 중인 해경. 사진 통영해양경찰서

수색작업 중인 해경. 사진 통영해양경찰서

경남 통영 연화도에서 60대 낚시객이 실종돼 해경이 12시간 넘게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21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통영 연화도에서 6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일행에 의해 통영해경에 접수됐다.

A씨와 전 직장 동료 사이인 일행은 전날 경기 수원에서 이곳에 왔다.

일행은 "전날 연화도 갯바위에서 낚시하고 각자의 텐트에서 휴식을 취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A씨와 텐트 등이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정 2척, 헬기 1대, 드론 등을 이용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수중수색 중 A씨가 쓰던 텐트, 휴대전화, 침낭 등 개인물품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인근에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실종자 발견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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