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19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유지했다.
19일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으며 신용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이 ‘안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이같이 평가한 배경으로 “강한 정책 효율성과 고도의 다양성 및 경쟁력을 갖춘 경제”를 꼽았다.
아울러 양호한 대외건전성과 강한 재정 건전화 의지 등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무디스가 제시했던 전망치 1.6%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