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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3주 연속 상승해 37%…국민의힘은 3%p 하락 [갤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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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6%로 집계됐다.

같은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4주차(30%) 이후 3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56%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2%, 5%였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3%), 70대 이상(58%) 등에서 두드러졌다. 반면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30·40대(70% 내외) 등에서 주를 이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7%로 가장 컸다. 이어 '국방/안보'(5%), '전반적으로 잘한다'(4%), '공정/정의/원칙'(4%), '경제/민생'(4%), '노조대응'(4%), '일본 관계 개선'(3%)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역시 '외교'(33%)가 가장 큰 이유였다. 이밖에 '경제/민생/물가'(10%),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7%), '소통 미흡'(6%), '독단적/일방적'(6%) 등이 있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도 3%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에 올랐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등에도 지지율이 1% 포인트 상승해 33%를 기록했다.

이밖에 정의당 5%, 무당층 2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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