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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힘이다!] 창출한 이익 사회에 환원…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펼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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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사회적 책임 다하는 우리 기업들

중소중견 기업 경쟁력 제고 돕고
혁신 기술 공유, 스타트업 육성
사회·문화·환경 문제 해결 동참
기부와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LG전자 안전관리 담당자가 협력사에서 다관절 로봇의 안전장치 버튼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전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사진은 LG전자 안전관리 담당자가 협력사에서 다관절 로봇의 안전장치 버튼이 정상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전자]

흔히 기업의 목적을 이윤 창출이라 하지만 기업 역시 사회의 일원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했을 때 협력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기업이 창출한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원칙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철학에 따라 2015년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부산 강서구 소재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원이 완료된 이후에도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해 사후관리로 현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그룹은 ‘모든 이해 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단순기부뿐 아니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 15명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국내 및 해외 전 사업장 구성원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세대 환경,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서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없는 전동화 차량만 판매한다. 이와 함께 2045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LG그룹은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지난해 6월 출범하며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에 4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화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미래 세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한화와 함께 하는 교향악 축제), 문화축제(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 제작과 무료 배포 및 각 계열사가 진행하는 연중 지속되는 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도 한화와 ‘함께’ 그리고 ‘멀리’ 갈 수 있도록 협력사 상생 경영도 강조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이 시작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민관 공동사업에 총 100억원을 후원한다. 사회공헌 활동의 무대는 국내에 그치지 않는다. 2018년부터 최빈국 가정에서 취사도구로 사용하는 화로를 대신해 연료 비용을 최대 66% 감축할 수 있는 쿡스토브를 보급,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삶의 질 개선에 공헌했다.

CJ그룹은 K콘텐트 성장을 견인하면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고의 작가와 감독을 영입해 최적의 창작 환경을 마련하며 문화 산업 생태계를 구축, 대중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하는데 힘을 더하고 있다.

두산그룹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茶) 나누기’는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인연으로 두산은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 최전방 부대에 두산 밥캣 장비를 기증해 국군 장병들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효성그룹은 “안정적 사업의 지지기반은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의 아낌 없는 지지에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발족한 이후로 월 1회 이상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을 찾아 장애 원아들의 외부 활동을 돕는다.

애경케미칼은 지난해 ‘더(THE)! 애경케미칼’이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을 공개하며 체계적인 ESG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전한 바 있다. 2003년부터 20년 동안 매년 지역사회 아동과 노인 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통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홈플러스는 최근 생활물가 고공행진 속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물가 잡기’에 나섰다. 단순히 가격이 싼 상품이 아닌, 품질과 사용 만족도를 고려해 엄선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해 물가 부담 완화에 힘써왔던 만큼 올해도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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