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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AI 로봇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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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면

씨메스


AI 등 기술 융합해 로봇 지능화
다양한 상황서 최적의 작업 수행
대기업 현장에 적용, 기술력 검증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씨메스]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씨메스]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제13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3)’에서 산업 현장에서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성호(사진) 대표가 이끄는 ㈜씨메스(https://cmes3d.com)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용 로봇 분야의 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AI 비전 로보틱스 전문 기업이다.

씨메스는 ▶AI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등 세 가지 기술을 융합, 고도화, 구현함으로써 로봇을 지능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비정형 작업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물류나 자동차와 같이 각각의 산업영역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엔 기존에 로봇 엔지니어가 했던 설계나 가이드 등의 일을 AI 소프트웨어가 대신하는 AI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이퀄(EQUAL™)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로봇은 단순하고 일정한 조건에서만 가동되며, 변칙적인 상황에는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씨메스의 로봇은 진보된 기술을 덧입고 더욱 지능화됐다. 눈(3D 비전)과 뇌(AI)를 통해 물건의 크기·형태·위치 등을 데이터로 처리해 변화무쌍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판단을 내리고 세밀한 작업을 수행한다.

씨메스는 이 같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크기의 상자 혹은 포대를 일정한 위치로 옮기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랜덤 믹스드 디팔레타이징’ ▶3D 비전과 AI가 상자를 인식해 최적의 형태로 팔레트 위에 쌓아주는 물류 로봇 자동화 솔루션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 ▶임의의 제품들의 종류, 위치, 피킹포인트를 인식해 주문에 따른 제품 및 수량을 선택, 분류해 담는 자동화 솔루션 ‘오더/피스피킹’ ▶고정밀 측정 및 제어기술을 통해 다품종 생산시설의 가변적 조립공정을 가이드 없이 수행하는 자동화 솔루션 ‘어드밴스드 어셈블리’ 등을 선보였다.

씨메스의 로봇 솔루션의 목표는 사람의 대체가 아닌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 현재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콘티넨탈과 더불어 물류 분야의 쿠팡, CJ물류, 롯데물류, 의류 분야의 나이키에 이르기까지 기존 로봇 진출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의 양산 현장에 적용돼 기술력도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성호 대표는 “‘인류의 삶의 질,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모토 아래 국내외 많은 기업 현장에서 산업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로봇 솔루션이 대체하고 있다”며 “실제 도입 현장에서는 노사 만족도가 매우 높고 현장 작업자들이 로봇을 추가로 도입해달라는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지사를 중심으로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도 매출 증가를 계획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도 힘쓰고 있다. 올 1월 기준 직원 수는 100명을 넘어섰으며, 연내 150명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

씨메스 관계자는 “현재 기술개발 및 현장 엔지니어링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며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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