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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선수단 문화의 날 행사… 진선규 주연 영화 카운트 함께 관람

중앙일보

입력

선수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주연배우 진선규. 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선수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주연배우 진선규. 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문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28일 강변 CGV CINE&FORET 상영관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영화 카운트의 주연배우인 진선규 씨가 초청되어 무대인사와 함께 장애인 선수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자리를 가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올해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한 종목별 전국대회 대비 훈련중인 서울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경기인(지도자 및 선수)들이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생활 및 간담회를 통해 사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관람한 영화 카운트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스포츠 경쟁 세계에서 불공정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스포츠에 도전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공감 가는 내용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문화의 날을 맞아 영화 카운트를 단체관람한 서울특별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문화의 날을 맞아 영화 카운트를 단체관람한 서울특별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주연배우 진선규는 학창시절 태권도, 절권도 등 운동을 배워 체육교사를 꿈꿨을 만큼 스포츠에 관심이 높다. 진선규는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계신 서울시청 선수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저는 영화를 통해, 여러분은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과 파리 패럴림픽에서 서울시청 선수분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익태 스포츠단운영팀장은 "선수들이 잠시 훈련장에서 벗어나 긴장을 풀며 휴식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성공적 모델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으로 건강한 스포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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