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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전두환 손자 지목한 마약∙성범죄 장교들, 사실 확인할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소셜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자신을 전두환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범죄자로 지목한 지인 가운데 현직 장교가 있어 군이 사실확인에 나선다.

자신을 '전두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영상에서 범죄자로 지목한 현역 장교.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자신을 '전두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영상에서 범죄자로 지목한 현역 장교.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15일 이 동영상을 통한 범죄 의혹 제기에 대해 “영상에서 범죄 의혹을 제기한 현직 군인에 대해 사실확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에서 마약을 사용하고 권했다고 지목된 A씨와 ‘사기꾼 및 성범죄자’로 묘사된 B씨는 모두 공군 중위로 확인됐다. A 중위는 국방부에, B 중위는 공군 부대에 근무 중이다.

다른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기된 것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이며 허위나 심각한 명예훼손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내사나 감사를 시작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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