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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軍 사격장 포사격 훈련 중 산불…헬기 4대로 진화 중

중앙일보

입력

컷 화재

컷 화재

울산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인근 야산에서 군 사격장 포사격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했다.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4일 오후 12시 10분쯤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군 사격장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산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력 146명(소방 5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 등)과 진화장비 28대(헬기 4대, 소방차 16대 등)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군 사격장 포사격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한 장소가 진화인력 투입이 제한적인 사격장 인근인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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