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8일 대표 비서실장에 초선의 구자근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첫 당직 인선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비서실장은 구 의원으로 내정됐다. 경북 구미갑이 지역구인 구 의원은 지난 1월 김기현 후보의 경북 출정식을 제안하고 기획했다.
경북 구미갑이 지역구인 구 의원은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짙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당직 인선에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