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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조던, 환갑맞아 128억 기부…난치병 환아단체에 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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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조던. AP=연합뉴스

마이클 조던. AP=연합뉴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환갑을 맞아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1000만 달러(약 128억5000만원)를 기부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조던이 자신의 60번째 생일을 맞아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며 "이는 재단 43년 역사상 개인이 낸 가장 많은 액수"라고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지난 34년간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많은 어린이에게 미소와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그들의 강인한 모습을 보는 것은 내게 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후원을 한 조던은 "더 많은 사람이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해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생일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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