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위… 전국이 “꽁꽁”/서울 영하 4.9도… 23일 풀릴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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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1일 서울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4.9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다시 전국을 휩쌌다.
이날 전방고지는 화악산 영하 20도,백암산 영하 14도,대성산 영하 13도 등 모두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졌으며 대관령 영하 10.1도,철원 영하 6.7도,홍천 영하 6도,충주 영하 4도,대전 영하 2.7도,대구 영하 1.3도 등 제주·남해안 일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의 추위로 움츠러 들었다.
이날 낮기온도 전국적으로 0∼6도로 예년보다 3∼7도 낮았으며 특히 초속 5∼8m의 강한 바람이 몰아쳐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았다. 중앙기상대는 23일 오후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28일쯤 또 한차례 한파가 예상되는 등 3한4온의 전형적 겨울날씨로 접어들겠으므로 본격적인 겨울나기 채비를 서둘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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