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반군에 통일교 지원 모금/아르헨 주간지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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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 문선명씨가 교주로 있는 통일교가 니카라과에 현 비올레타 차모로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기 전 우익반군(콘트라)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모금했었다고 아르헨티나의 주간 노티시아스지가 19일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종교의 상인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르헨티나의 3천개가 넘는 새로운 개신종파들이 들어와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문선명씨의 통일교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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