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부총리 29일 방한/자원개발 협의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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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소련의 마르굴로프 부총리,조티예프 야쿠츠 자치공화국 부총리,이르쿠츠크주 지질부장관 등 10명의 사절단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을 방문,천연가스·석유·산림,석탄자원 등의 개발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19일 소련 에너지­가스부와 현대 모스크바지사에 따르면 현재 현대가 추진중인 이르쿠츠크 가스개발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며 총 소요자금은 약 80억루블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와 소련측은 이중에서 제2단계 가스 파이프라인(총 3천㎞)을 사할린∼블라디보스토크∼북한∼한국∼일본으로 연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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