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尹, 文에게 생일 축하 난 전달…朴·MB·권양숙에도 설 선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생일을 맞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경상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은 지난 17일 문 전 대통령이 머무르는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이 설날을 맞아 각계 인사 1만5000여명에게 보낸 명절 선물도 함께 보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답례로 거제산 멸치와 미역을 윤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10일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축하 난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난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인사 1만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설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 선물은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아 각계 인사 1만5000여 명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설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 선물은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대통령실

장 비서관은 지난 1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찾아 생일 축하 난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 비서관은 권 여사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희경 정무1비서관은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의 설 선물을 전달했다.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도 같은 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를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