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든 TV 부끄럽게 한다"...CES서 '최고 제품' 뽑힌 LG

LG전자는 8일 세계 최초로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엔가젯(Engadget) 선정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스1

LG전자는 무선 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의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이 선정한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 OLED TV에 세계 최초로 4K·120㎐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 화면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엔가젯은 "TV와 약 10ｍ 떨어진 곳에서도 고화질 영상과 소리를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무선 전송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밖에 미국의 IT 매체 탐스가이드는 "올해 CES에서 본 모든 제품 중 가장 멋지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IT 전문매체 씨넷은 "다른 모든 TV를 부끄럽게 만드는 혁신적 초대형 무선 TV"라고 소개했다.

LG 올레드 TV는 이번 CES에서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총 1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7일(현지시각) 기준 LG전자는 CES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 28개를 비롯해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어워드 등 총 166개 상을 받았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