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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소비자가전쇼(CES) 2023'이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기업들도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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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16:43

20학번 180명 데리고 CES 구경갔다…포항공대 총장의 숨은 뜻

지난 7일 현지에서 만난 김 총장은 "해외에서 온 학생 단체 관람객으론 최대 수준일 것"이라며 "미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고 학내에 창업 붐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CTA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했다. 제이미 캐플런 CTA 부사장은 "이번 CES의 주요한 기술 트렌드로 모빌리티와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라며 "특히 특히 원격 의료와 디지털 치료제의 발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하늘에 나타난 '구름 글자' 라스베이거스 홀렸다…175년 기업의 포부 [영상]

기업명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변화시키는 기술(Technology to transform the everyday)’,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다양한 문구를 하늘에 끊임없이 적어 내려갔다. 라스베이거스 하늘을 장악한 지멘스는 전시부스를 통해 우주와 바다까지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식물 생존 최적화를 위해 실험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환경을 디지털 트윈을 통해 만드는 식으로 연구는 진행된다.

"맛있다" 최태원 먹방 빙수는 조기매진…SK전시관 3만명 몰렸다

최 회장은 국내 4대 그룹 회장 중 유일하게 CES 현장을 찾았고, 최 회장이 써본 안경과 먹어본 음식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최 회장이 SK 전시관 관람 중 시착해 본 SK바이오팜의 웨어러블 기기 ‘제로글래스’에 관심이 쏠렸고,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과학자·의료인 등이 CES 기간 동안 부스를 찾아 이를 착용해 봤다. 최 회장 외에도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을 비롯한 SK 최고경영진들은 이번 CES에 총출동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전시관을 둘러봤다.

[단독] CES 찾은 이수만 "꼬리 9개 구미호처럼 살라" 외친 까닭

아티스트와 IT가 결합해 콘텐트 부가가치를 키울 수 있다는 소신에서다. 직접 콘텐트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 웹2.0과 큰 차이다. 이번 CES를 둘러보니 한 마디로 ‘기술은 없다’라고 단정할 수 있다.

플랫폼 시대가 저물고 있다…CES에 터미네이터 나온 이유 유료 전용

3100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소비자 가전 쇼’였지만, 해외 테크 전문 매체들도 "올해 CES는 B2B 쇼"라고 할 정도로요. 귀여운 아바타들이 옹기종기 모여 채팅하고 가상 친구를 사귀는 커뮤니티요? 그런데 이번 CES 2023에서는 메타버스도 B2B로 한다고 하네요. 이번 CES에서 롯데그룹은 메타버스에서 제품을 시험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버추어 롯데면세점 타워’를 선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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