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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젤렌스키, 21일 미국 방문…바이든 면담·의회 연설 예정”

중앙일보

입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탈환한 남부도시 헤르손을 방문해 국가를 부르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군사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로이터=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탈환한 남부도시 헤르손을 방문해 국가를 부르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군사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로이터=연합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 등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이뤄질 경우 대통령 취임 후 첫 방문이다. 또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 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워싱턴에 오게 되면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그는 21일 저녁 미국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무기 등 대규모 안보 지원을 받아 왔다. 이번 방문 역시 이와 관련할 것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백악관은 이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고 CNN은 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요일(21일) 저녁 세션에 직접 참석해달라”면서 “민주주의에 특별한 초점을 맞춘 회의에 자리해달라”고 말했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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