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선로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열차 운행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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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23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하철 1호선 수원역 선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원역에 정차한 열차의 기관사 B씨가 선로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해당 선로 통행이 제한됨에 따라 기관사 B씨가 운행하던 열차에 탑승한 승객 200여명이 수원역에서 내려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또 후속 열차 11대가 14∼35분가량 지연운행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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