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이 열애 7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다"며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8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하면서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이 불거져 계약을 해지했고, 나란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바 있다.
한편 던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 ME(결혼해 줘)"라는 문구와 함께 커플 반지를 착용하고 현아와 손을 잡는 영상을 올렸다.
당시 현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영상을 올리면서 "당연히 Yes지"라고 적어 두 사람이 곧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