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패 안은 가나, 닥공 나올 것…그들의 결정적 급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했던 김민재의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어두운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 오른쪽 무릎에 테이핑 된 부분이 부상 부위다. 뉴스1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했던 김민재의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차전을 하루 앞둔 27일 어두운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민재. 오른쪽 무릎에 테이핑 된 부분이 부상 부위다. 뉴스1

가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25일)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졌다. 전반에는 5-3-2 포메이션으로 내려앉아 포르투갈 공격을 잘 막았다. 하지만 후반 3-4-3 포메이션으로 바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렸다. 결국 측면 뒷공간이 뚫려 내리 실점했다. 한국과 비겨도 탈락이 유력한 가나는 포르투갈전 후반처럼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공격 성향이 강한 아프리카 팀 중 내려서서 지키는 팀은 거의 없다.

아프리카 팀들은 수당 지급 등을 두고 선수단과 축구협회가 마찰을 빚곤 한다. 지난 6월 가나 선수들은 일본전에서 실점한 뒤 5명이 서로 화내더라. 가나의 경우 월드컵 직전 선수 5명이 귀화했다. 팀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은 기존 선수는 귀화 선수가 주인 노릇을 한다면 기분이 나쁠 거다. 내부 분열로 자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안정환 해설위원, 전 국가대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