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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행안부에 군 현안사항 해결 건의

중앙일보

입력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지난 24일 서해 5도 지원사업 점검 차 방문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옹진군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24일 서해 5도 지원사업 점검을 위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한 한 차관은 주민들의 생활은 불편함이 없는지, 대피시설은 잘 갖추어졌는지,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이 개선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서해 5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옹진군 김진성 부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최근 서해상 북한의 잦은 포사격 및 무력 도발 행위로 인해 서해 5도 주민들이 큰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서해 최전선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서해 5도에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형 여객선 도입사업▲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정주생활지원금 인상▲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지침 개정▲백령 군 출장소 승격 등 서해 5도 현안사항과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예산 지원▲장봉-모도간 연도교 건설 조기 추진 등 옹진군의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 차관은 “서해 5도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주민들이 편안하고 불편함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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