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반전이 10분만 더 있었더라면" 너무 아쉬워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24 22:36

업데이트 2022.11.25 01:26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전반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은 안정적으로 풀어났다. 전반 20분 이후에는 상대를 압도하며 거세게 몰아붙였다. 손흥민과 황의조의 슈팅은 아깝게 상대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헤딩이 골대를 강타하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24일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박지성 SBS해설위원은 “이렇게 침착하게 경기를 푼 적은 없었다. 전반이 10분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0-0 득점없이 마친 전반을 아쉬워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한국 김영권과 황인범이 우루과이의 헤더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한국 김영권과 황인범이 우루과이의 헤더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경기 초반인 2분과 8분 먼저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초반 흐름을 잡아나갔다.

전반 19분에는 롱패스에 이어 발베르데에게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포스트 위로 빗나갔다.

전반 25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를 제치고 날카로운 슈팅을 했지만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26분에는 상대의 역습에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김승규가 빠른 판단으로 전진하며 우루과이의 슈팅을 사전 차단했다.

전반 33분에는 김문환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결정적 찬스를 맞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 위로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우루과이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정우영이 몸을 던져 페널티박스에서 막아냈다.

전반 43분에는 결정적 위기를 맞았다. 우루과이 수비수 고딘은 코너킥에서 연결된 공중볼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포스트 왼쪽을 맞고 나왔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최전방에, 손흥민과 나상호(서울)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공격 2선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되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정우영(알사드)이 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를 필두로 좌우에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배치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우루과이 중원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로드리고 벤탕쿠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책임졌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디에고 고딘(벨레스사르스필드),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틴 카세레스(LA갤럭시)가 섰다. 골문은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가 지켰다.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28일 가나, 다음달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을 치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