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알스퀘어, 노형욱 전 국토부 장관 사외이사로 선임

중앙일보

입력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알스퀘어

프롭테크(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기업인 알스퀘어가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노 사외이사는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재정총괄과장,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과 공공혁신기획관, 재정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조정실 2차장(차관급)에 발탁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장관급)과 국토교통부 장관(2021~2022년)을 지냈다.

노 사외이사는 '2030 세대'가 중심인 젊은 기업과 함께하기 위해 알스퀘어 합류를 결정했다. 알스퀘어는 40세 이하 직원 비중이 80%에 달하는 기업이다. 기존 관행을 깨고 전수조사한 데이터로 시장을 혁신하며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알스퀘어는 “젊은 구성원들의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에 노 전 장관의 풍부한 경륜이 더해지며 성장과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과 해외 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국내외 3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오피스∙물류센터∙리테일 임대차, 부동산 자산관리(PM),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00억원의 수주 매출을 올려 국내 프롭테크 업체 1위에 달성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