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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토서 영화와 VR 만남…정형수 교수, 소렌토 페닌슐라 특별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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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형수 교수

사진 정형수 교수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분야의 국제 전문가인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 정형수(티모시 정) 교수가 소렌토 페닌슐라상(Sorrento Peninsular Award·문화 혁신상)을 수상한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소렌토 페닌슐라상은 이탈리아 소렌토시가 주관하는 영화제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문화 혁신상을 수상하는 정 교수는 관광, 문화유산, 교육, 훈련, 건강관리를 위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분야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정 교수는 “기술은 영화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소렌토 페닌슐라상 홈페이지 캡처

사진 소렌토 페닌슐라상 홈페이지 캡처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MMU)의 AR&VR 연구 그룹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AR&VR 허브의 설립자 겸 연구소장인 정 교수는 2017년부터는 국제 AR&VR 콘퍼런스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정 교수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메타버스, 복지와 삶의 질을 지향하는 몰입형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 혁신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가 2018년 출간한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비즈니스와 경영 분야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되기도 했다.

소렌토 페닌슐라상 측은 “소렌토시는 그동안의 업적을 기념해 소렌토 페닌슐라상에서 문화와 혁신에 대한 특별상을 정 교수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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