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8개 계열사와 통합 마케팅 … 행운과 혜택 가득 담은 ‘롯키데이’ 진행

롯데 유통군, 27일부터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27일부터 2주간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벨리곰’과 찍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선물을 증정한다. [사진 롯데]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놀라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운을 안겨줄 행사의 메신저로는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을 선정했다.

롯데 유통군은 본 행사에 앞서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온이 포문을 연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선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쓸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과 함께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사전행사 시작 첫날인 24일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롯키박스’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와 벨리곰 인형 등 굿즈 6종 세트로 구성한 이번 패키지는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로 결제할 경우 1만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벨리곰 리유저블백 응모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온 및 롯데마트 앱푸시에 동의한 고객 가운데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총 7777명을 추첨해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한 벨리곰 리유저블백을 선물로 준다.

버버리, 입생로랑, 노스페이스 등 롯데온에서 인기 있는 상위 55개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픽 플러스’ 행사도 열어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0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6만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17일간 제공하며, 매일 10만 명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본 행사기간에는 롯데홈쇼핑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5000원과 10% 할인쿠폰 4매를 제공하고, 첫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취급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시크릿 매장’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최대 9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온·롯데홈쇼핑 외 롯데 유통사들은 본 행사 시작일부터 파격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마트 한우 파격할인, 롯데슈퍼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하이마트 대형가전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이번 롯데 유통군 통합 행사의 메신저로 등장한 벨리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실제로 지난 17일부터 각 계열사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롯키데이’ 티저 영상에선 본 행사 기간 중 진행된 ‘벨리곰 소환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행사기간 중 롯데 유통사 매장에서 만난 벨리곰과 인증샷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이벤트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 행사 시작 전인 26일까지 ‘벨리곰 소환 이벤트’ 예고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공유하고 구글폼을 통해 영상 공유 URL을 남긴 고객들에게는 1000명을 추첨해 벨리곰 한정판 굿즈로 구성된 롯키박스를 증정한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사전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