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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무위, 네이버 이해진 등 10명 국감 증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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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GIO를 포함해 오는 21일과 24일에 열리는 종합 국감에 부를 증인 10명과 참고인 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정무위는 비금융 분야 종합 국감에 이 GIO를 출석하도록 했다.

네이버 동의의결 이행사항 중 중소기업 상생지원 사업의 세부집행내역과 관련한 문제를 묻겠다는 것이다.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이나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네이버와 카카오(당시 다음)는 2014년 이 제도의 '1호' 적용 대상이었다.

이 GIO는 지난해 소상공인 협력 문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론스타 사태와 관련해서는 하나금융지주 회장 당시 외환은행 인수를 결정했던 김승유 전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지난 6일 금융위원회 국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을 사유로 불출석한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빗썸 실소유주인 만큼 가상화폐인 아로와나토큰 시세 조종설과 관련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 코인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검찰 수사를 이유로 불출석했던 신현성 차이홀드코 대표 역시 재차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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