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회 교육 아이랑GO 구독전용

[아이랑GO] 책 한 권으로 환경지킴이 첫발 떼기

중앙일보

입력

아이랑GO

아이랑GO’ 외 더 많은 상품도 함께 구독해보세요.

도 함께 구독하시겠어요?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에는 환경을 생각하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에코 시민으로 거듭나려면

환경 위기, 기후 온난화 같은 말을 하지 않아도 미세먼지로 가득한 뿌연 하늘과 폭염‧폭우 등으로 환경오염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인식이 필요한데요. 자연적인 환경변화는 인간의 능력으로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는 사전에 예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겠죠. 지구와 자연, 우리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 때입니다.

『이건 쓰레기가 아니에요: 플라스틱을 끊고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
이사벨 토머스 글, 알렉스 패터슨 그림, 황성원 옮김, 208쪽, 머스트비, 1만2000원

하루 중 샤워나 설거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물을 사용하고 그 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탄소발자국이 필요한지,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의류, 신발, 전자제품 등으로 넘쳐나는 쓰레기를 어떻게 하면 재활용할 수 있을지 알려준다. 또한 선물 포장과 감사 카드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 플라스틱 없는 생일 파티 등 재미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환경 운동 실천 방법을 알 수 있다. 우리가 환경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은 물론이고 알더라도 어찌 실천해야 할지 몰랐던 부분에 대한 구체적 실천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아이들 스스로가 자발적 환경 히어로가 되어 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환경을 위해 목소리를 내며,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탄소 중립으로 지구를 살리자고?』
박재용 글, 심민건 그림, 216쪽, 나무를심는사람들, 1만3000원

기후 위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청소년 과학책. 미래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청소년들이 2050년 탄소 배출 제로를 이루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기후 위기는 무엇 때문에 생겨났는지 정확하게 알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기업들이 탄소를 줄일 수 있게 하는 수단인 탄소세와 탄소세의 올바른 쓰임, 날씨의 변수가 큰 태양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소개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처음부터 차례로 읽지 않고 관심 가는 주제로 직진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 이상.

『제로』
장주식 글, 180쪽, 현북스, 1만4000원

집 아닌 딴 데로 새고 싶은 민세 앞에 나타난 큰 뽕나무가 있는 숲,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인 상림이 나타난다. 500년 묵은 뽕나무가 있는 상림에서 만난 트래시아일스 UN 대사와 많은 사람들. 새롭게 만난 세상에서 민세가 선택한 건 ‘제로’다. 작가는 자연이 시간을 빼앗아 가기 전에 우리 인류가 뭔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구의 땅과 바다를 뒤져 온갖 자원을 캐내 마구 써 대던 행위를 멈춰야 하고,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 배출도 이젠 멈춰야 한다.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제로’로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자연이 빌려준 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초등 고학년 이상.

『웃으며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에코 시민 가이드』
엘리즈 루소 글, 로베르 그림, 허보미 옮김, 112쪽, 북멘토, 1만2000원

지구의 미래는 어린이들의 미래이기도 하다. 그래서 요즘 어린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환경을 생각하지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숲이 왜 자꾸 없어지는지, 동식물들은 왜 자꾸 멸종되는지, 지구는 왜 자꾸 뜨거워지는지 그 이유를 하나씩 파헤쳐 본다. 책은 우리가 당면한 환경 문제의 실상과 함께 어떻게 하면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 준다. 환경을 보호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던 어린이들이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에코 시민으로 거듭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이클링』
박선희 글, 박선하 그림, 강병길 감수, 144쪽, 팜파스, 1만2000원

어느 가게에서 어떤 물건을 사도 포장된 게 보통이다. 생활 속 포장재들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통해 물건의 소비와 쓰레기 문제에 경종을 울리고, 버려진 물건을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관해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은 나와 이웃, 더 나아가 지구와 미래를 지키는 실천이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정반대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 마린 왕자와 물고기 병사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물건의 생애’에 대한 생각 거리를 던져준다. 어린이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버려진 물건으로 멋진 물건을 만들 수 있음을 알려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미래 에너지 쫌 아는 10대』
이필렬 글, 방상호 그림, 140쪽, 풀빛, 1만3000원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위협하고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이슈인 오늘날, 우리는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우리의 미래를 지키려면 석탄과 석유같이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야 한다. 세계 각국은 심각성을 느끼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탄소 배출 없는, 깨끗하고 고갈되지 않는 재생 에너지는 무엇이 있을까. 지구를 지키고 우리 삶을 바꾸는 다양한 미래 에너지들을 소개한다. 에너지의 정의부터 인간의 삶을 바꿔 놓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이해하고, 태양·풍력·수소 등 재생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아이랑 책책책 이벤트에 응모해 책 선물 받으세요

매주 아이랑 책책책 기사를 읽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면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아이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책을 선물받았다면 재밌게 읽고 아이가 직접 쓴 서평을 e메일로 보내주세요. 잘 쓴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실립니다.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

.

이번 주말 뭘 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집에서 해볼 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 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아이를 위한,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