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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때마다 베스트셀러…文 “오래전부터 책 추천한 이유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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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추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려놓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판계에 도움이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책 추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도움이 된다니 매우 기쁘다”며 “제가 오래전부터 책을 추천해온 이유이고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베스트셀러는 저의 추천이 아니라 좋은 책이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책은 저자·출판사가 만든 노력의 산물이다. 제 추천은 독자가 좋은 책을 만나는 하나의 계기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퇴임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짱깨주의의 탄생』 『한 컷 한국사』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지정학의 힘』 『시민의 한국사』 『하얼빈』 『쇳밥일지』 『지극히 사적인 네팔』 『우주시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나는 독일인입니다』 등 10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이 책들은 문 전 대통령의 추천 후 판매량이 급상승하거나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여름휴가나 연휴 때에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책을 추천한 바 있는데, 그때마다 도서 판매량이 급증해 ‘문프셀러(프레지던트 문재인의 베스트셀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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