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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메타버스·NFT 갤러리 ‘픽스굿’ 개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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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쿰크

메타버스·NFT 기반 갤러리 픽스굿의 첫 개관전에 참가하는 금민정 작가의 ‘타인의 고통_산록서로’. [사진 쿰크]

메타버스·NFT 기반 갤러리 픽스굿의 첫 개관전에 참가하는 금민정 작가의 ‘타인의 고통_산록서로’. [사진 쿰크]

주식회사 쿰크(KUMC)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 기반 갤러리 ‘픽스굿(PICKSGOOD)’의 첫 개관전 ‘The New WAVE 展’을 진행한다. 쿰크는 온라인 플랫폼 픽스굿(www.PICKSGOOD.com)을 운영하는 회사로 신인 작가를 양성하고 NFT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The New WAVE 展’는 NFT 아트의 기원인 미디어를 작업 매체로 다루는 4명의 현대 미술 아티스트와 함께한다. 조각을 전공하고 영상 매체를 다루면서 조각의 확장성을 무한히 펼치는 금민정 작가를 비롯해 ^동시대의 사건사고 현장과 이것을 일반인에게 전하는 매스미디어의 태도를 비평적 시각으로 표현하는 하태범 작가 ^색면추상과 아름다운 풍경 이미지를 특유한 기법으로 캔버스에 표현하는 장희진 작가 ^조각에 뿌리를 두고 영상작업에 공학적 테크닉을 더해 작업에 녹여내는 한승구 작가 등이다.

전시 구성은 총 3개 파트로 이뤄지며, 갤러리 지하 1층과 지상 1, 2층에는 그림, 사진, 영상,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선 픽스굿NFT 플랫폼 프로젝트에 등재된 신인 및 잠재력이 뛰어난 작가의 작품을 주로 소개할 계획이다. 픽스굿과 KT스카이라이프가 함께 진행한 ‘강철부대2’ NFT 작품을 비롯해 랩퍼 ‘쿤타’와 음악과 패션을 조합한 ‘일렉트로 픽셀콩즈’의 NFT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선 국내 보청기 전문 기업인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가 소장하고 있는 오세영 화백의 작품을 선보인다.

쿰크 관계자는 “새로운 웹 3.0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동시대 한국 미술의 흐름을 느끼고 현대 미술의 방향성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며, 일요일과 월요일과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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