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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매력, 서울특별시] 전월세안심계약, 치매 예방 … 구청마다 시민 위한 다양한 맞춤 행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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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서울시 산하 각 구청이 시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인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활동이 감소한 노인이나 지역 주민을 위해 노인의 치매 해방을 위한 행사, 지역 아동을 위한 체험행사 등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관내 사회적기업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는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전월세안심계약도움서비스’ 시행

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해 ‘1인가구전월세안심계약도움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노인 등 1인가구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불편, 불안 없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안심계약도움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 강서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강서구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 5명을 주거안심매너저로 위촉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통해 ▶전월세안심계약 상담서비스 ▶주거지 탐색지원 ▶집보기 동행 서비스 ▶주거지원 정책 안내 등 4대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혁신행정 경진대회’ 온라인 투표 진행

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7일간 ‘2022년 금천구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혁신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금천구가 분야별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조직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서 열띤 경합을 펼칠 우수사례는 총 23건의 혁신사례 중 공무원과 금천구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금천구민과 금천구 소재 직장인은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참여 소통플랫폼인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index.npaid)’에서 ‘금천구’를 검색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신축해 환자 집중 관리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치매안심센터를 신축 마들보건지소로 확장 이전하고,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집중 관리를 강화한다. 신축한 마들보건지소 4~5층에 입주하게 된 센터는 약 519㎡ 규모이다. 4층에는 치매선별검사, 정밀검사가 이루어지는 검진실과 진료실이 있으며 5층에는 치매환자·경도인지장애군·정상군 노인을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실과, 가족모임실, 일상생활 활동 훈련실 등을 뒀다. 또한 마들보건지소와 치매안심센터 이용을 위해 방문하는 치매 환자 및 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 ‘실종 예방을 위한 안면인식 CCTV’ 10대를 노원구치매안심센터 주변 5개 지점에 설치했다.

‘생명사랑 91,000보 걷기 캠페인’ 실시

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과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생명사랑 91,000보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도봉구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14일 동안 목표걸음 수 9만1000보 이상(하루 최대 1만100보 인정)을 달성하고 추가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워크온앱 도봉구보건소 커뮤니티의 ‘생명사랑 91,000보 걷기 챌린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극복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

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코로나 극복 어르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대상자는 각 동에서 추천한 허약·경증 우울 노인 700명 중 선착순 50명이다. 다음달 11일까지 건강강좌, 요리체험, 걷기운동, 천연비누만들기 등 총 8회차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서초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동안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노인의 활발한 신체, 정서적 활동을 통해 건강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예체험공간 ‘안양천 키친가든’ 조성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안양천 오금교 인근 나무정원에 도심 속 원예체험공간인 ‘안양천 키친가든’을 조성하고 아동대상체험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안양천 키친가든’은 3400여 만 원을 투입해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의 주제별 공간 중 하나인 오금교 인근 나무정원에 1500㎡ 규모로 조성한다. 유실수 정원, 허브원, 체험텃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착공해 8월 초 조성을 마쳤다. 양천구는 도시농업 공간인 안양천 키친가든을 십분 활용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지역 아동 106명을 대상으로 원예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와 ‘사회적경제함께마켓’을 운영한다.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를 활용한 제품 리브랜딩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주민과 공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7개소가 참여해 ▶천연 소재 패션가방 ▶반려동물 용품 ▶친환경 비누 ▶유기농 쿠키 ▶사과즙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용산청년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입주대상은 입주모집일 기준 대표자 연령이 만20세~39세인 청년 예비창업팀,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초기창업기업 등이다. 입주승인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자료를 담당자 e-메일(campustown@sookmyung.ac.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11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창업 공간 ▶창업 보육프로그램(멘토링·네트워킹·투자유치IR 등) ▶관리비 등 부대비용(입주보증금·연간임대료 등 제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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