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단지교통 요충지, 쇼핑·의료·교육 시설 인접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투시도)는 공원을 품은 프리미엄 아파트로 전용 59·74·84·99㎡ 등으로 구성된다.

 중흥그룹 중흥토건은 9월 말 전북 익산시 신동 모현동 2가 일원에서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9층, 8개 동, 총 834가구로 임대를 제외한 7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임대), 74㎡, 84㎡, 99㎡ 등 다양한 평형대를 갖췄다.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이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경기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익산대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한 시외 이동도 쉽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 북부시장, 롯데시네마, CGV 등이 인접해 있다.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등 의료시설과 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남향 위주 채광·통풍 극대화한 설계

사업지 반경 1.5?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초·중·고교가 있다. 단지 주변에 익산국가산업단지 등 1만2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남향 위주 중소형 4베이(일부 제외) 혁신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스마트 IoT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 홈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고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 자격·전매 등 규제서 자유로워

익산시는 청약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자격, 전매 제한, 중도금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있다. 전용 59㎡(임대)는 100%, 전용 74~84㎡는 60%, 전용 99㎡는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가점이 낮더라도 당첨 가능성이 열려 있다.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정다운 기자 jeong.dawoon@joins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