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 믿은 단 한 명의 '찐팬'…300배 잭팟 터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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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즈바이블 트위터

사진 오즈바이블 트위터

골 가뭄에 시달리던 손흥민(30ㆍ토트넘)을 믿고 과감하게 베팅해 300배의 돈을 따낸 축구팬이 화제다.

18일(한국시간) 영국 오즈바이블은 “손흥민을 믿었던 단 한 명의 팬이 그의 해트트릭을 예측했다”며 300배의 수익을 올린 팬의 사연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6-2 대승을 이끌었다. 3골을 넣는데 13분21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앞선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쳐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았고, 더군다나 이날은 선발에서도 제외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의 해트트릭을 예상하긴 어려웠다. 이날 손흥민의 해트트릭에는 무려 300배의 배당이 걸려있었다.

그를 믿고 9파운드(한화 약 1만5000원)를 베팅했던 팬은 2700파운드(약 430만원)를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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