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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맞춤 솔루션으로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서 상위 10%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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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한국투자증권 ‘K-IPS’ 서비스

한국투자증권은 ‘K-IPS’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DB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지원부터 IPO 작성 및 투자전략 수립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K-IPS’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DB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지원부터 IPO 작성 및 투자전략 수립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사용자는 적립금운용위원회를 꾸리고 매년 적립급운용계획서(IPS)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지난 4월 14일부터 시행됐다. 연금 재정 악화를 막고 운용 성과 개선에 힘을 싣는 취지로, 운용 전문성이 성과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르면 DB형 퇴직연금 제도를 채택한 300인 이상의 기업은 적립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친 운용계획서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해야 한다. 운용계획서는 매년 1회 이상 작성해야 하며 ▶적립금 운용 목적 및 방법 ▶목표수익률 ▶운용성과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최소적립 비중도 100%로 상향돼 최소적립금 규제를 강화했다.

이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그간 다수 기업들이 원리금 보장에 치우치는 등 DB형 적립금 운용에 관한 인식 부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체계적 자산배분을 실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운용수익률을 개선하고 자산 적립률(연금자산/퇴직급여 부채)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제도가 개선됐다.

DB형 운용은 기업이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 채무가 핵심 제약조건이라는 점에서 DC형 및 IRP의 운용과 구별된다. 특히 퇴직부채와 연금자산을 종합, 고려한 운용전략을 필요로 한다. 개별기업의 퇴직부채 특성, 재정 능력, 투자 성향을 고려해 적절한 투자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은 ‘K-IPS’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DB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지원부터 IPO 작성 및 투자전략 수립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적립금 입금과 지급을 고려해 적정 유동성 자금 비중을 제안하고 초과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장기 자산배분안을 수립한다.

특히 대형 연기금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연금자산 운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솔루션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ALM은 금리에 민감하게 변동하는 퇴직부채의 특성을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반영해 부채와 자산의 변동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운용기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발표한 ‘2021년 퇴직연금사업자 성과 및 역량평가’에서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됐다. 홍덕규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IPS 작성 의무화로 체계적인 연금운용 수요가 증가하며 우수 퇴직연금 사업자로 머니무브가 이뤄질 수 있다”며, “기업 맞춤형 토털솔루션인 K-IPS를 통해 연금자산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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