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에 조영제 대신 물 사용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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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암의 진단 등에 사용되는 조영제를 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립의료원 이창준 박사 팀이 위암으로 판명된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5∼8월 일반적 조영제인 가스트로그라핀 대신 물을 사용, 전산화 단층촬영을 실시한 결과 좋은 효과를 얻음으로써 밝혀졌다.
이박사 팀은 보통 사용되는 조영제들이 쓴맛이 있고 구토 등 부작용이 있음에 따라 이를 물로 대체하는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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