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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켑카’ 서요섭, 2주 연속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서요섭

서요섭

한국의 브룩스 켑카 서요섭(26·사진)이 4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LX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

2주 연속 우승이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한 2위 김태호를 5타차로 제쳤다. 서요섭은 나흘간 이글 1개와 버디 22개를 기록하면서 보기는 2개에 그쳤다.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브룩스 켑카를 좋아하는 서요섭은 켑카처럼 운동을 많이 한다. 팔뚝이 두꺼워 소매가 찢어질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첫 홀에선 331야드의 장타를 날렸다.

지난주 군산CC 오픈에서 3명이 3차 연장전을 벌이며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던 서요섭은 이번 대회에선 3라운드까지 2위에 8타 차 선두를 달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경사지에 공이 떨어진 10번 홀(파4)이 그나마 위기였다. 서요섭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4.5m 내리막 파 퍼트를 성공시켰다. 14번 홀부터는 우드나 하이브리드로, 마지막 홀에서는 아이언으로 티샷하면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주 대회는 8일 일본 나라현 코마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신한동해오픈이다. 지난해 챔피언 서요섭은 대회 2연패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PGA 투어에 가고 싶다. 김주형의 선전에 KPGA 선수들 모두가 큰 자극을 받았다. 다음 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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