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2 교육기회보장사업 RUN-UP 참여기관 간담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26일 '2022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교육기회보장사업 RUN-UP 참여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교육 성취 및 재능 지원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꿈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회보장사업 RUN-UP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25개구 67곳의 아동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 드림스타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복지센터, 아동양육시설)이 참여해 지역사회 아동 학습비 지원 및 교육권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기초생활수급비 지원 아동 37만 명 중 15%에 달하는 5만3000명의 아동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은 다른 지역 간의 격차뿐 아니라 지역 간의 차이 또한 크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이러한 격차는 가정의 소득 차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다문화 가정 배경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고 있다. 또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의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3만 3천원으로 전국 평균 28만 9600원보다 많으며 이는 교육비 지원의 욕구 및 필요성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재단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격차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총 18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교과목을 학습하고, 재능을 탐색하며 재능 있는 분야에서 성취를 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립역량강화 프로젝트·IT정보화 지원 사업·검정고시 교재비 지원, 교육복지센터 교육 회복 학습 멘토링 사업 등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아동복지 유관기관과 연대해 나가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은 “서울 지역 내 아동 교육기회보장을 위하여 다양한 협력기관이 함께 모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 청소년부모, 범죄피해 아동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발굴하여 이들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