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자동차] 한 번 완충으로 서울서 부산까지 왕복진동과 소음 최소화한 ‘LPG SUV’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LPe

2023년형으로 변경된 QM6 LPe. 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으로 변경된 QM6 LPe. 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유가 급등으로 경제성을 갖춘 LPG 차량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비 좋은 디젤 승용차는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요즘은 디젤이 휘발유보다도 비싸다. 전기차는 지금 계약해도 1년은 기다려야 하며, 충전의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LPG 차량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1만6416대 팔렸다. 이중 LPG 모델인 QM6 LPe는 1만312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뢰할 수 있는 완성도와 주행거리 덕분이다.

QM6 LPe는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연비는 L당 8.6㎞로 1회 완충으로 최대 534㎞를 주행할 수 있다. LPG 탱크가 탑재됐음에도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80% 수준의 공간을 그대로 쓸 수 있다. 트렁크 하단 공간에 연료 탱크를 설치해서다. 탱크와 차체 하부가 접촉되지 않도록 떠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덕분에 트렁크 하부에서 올라오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한 개선도 있었다. 엔진룸에서 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각종 부품의 조화를 최적화했다. 외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차음 윈드실드도 적용했다.

2023년형으로 변경되면서 상품성도 개선했다. 최상위 프리미에르(PREMIERE) 트림에는 앞·뒷좌석 시트, 센터 암레스트, 도어 암레스트 등에 블랙 알칸타라 내장이 기본 적용된다.

알칸타라는 스웨이드와 촉감이 비슷하지만, 내구성이 보다 우수하고 방수·방오성도 뛰어나다. 가죽과 달리 물에 강하고 직사광선에도 변색·변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게도 가죽 대비 절반으로 가볍다. 10여년 전부터 탄소 배출량 ‘0’을 달성했으며, 2011년부터는 생산 과정 이외에 제품이 유통·사용·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며 친환경성을 인증받았다.

QM6 R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가 기본 탑재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수도권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자사 차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차 보험의 자기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상 수리 시 자동차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의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전국 415개 르노코리아자동차 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9월까지 보험 수리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