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정수기부터 비데까지 … 혁신적 제품 통해 국가 대표 브랜드로 우뚝

코웨이

코웨이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사진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빠른 제빙 성능이 강점인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 코웨이]

코웨이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2022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 2022)’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 브랜드 순위가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24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도 직전 분기보다 한 계단 상승한 34위로 선정됐다.

코웨이가 이처럼 다양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는 ‘혁신 카테고리 및 제품 개발’과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등이 손꼽힌다.

새로운 카테고리로 비즈니스 확대

코웨이는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와 익숙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코웨이는 침대 매트리스의 청소와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 케어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트리스 시장에 렌털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청소·살균 등 주기적인 관리 요소를 추가한 혁신은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연 매출 2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했다.

이 밖에도 코웨이는 업계 최대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콘 정수기2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빠른 제빙 성능, 강화된 위생관리가 강점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얼음정수기 가운데 가장 작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가로가 24cm, 옆면이 47.3cm로 기존 자사의 얼음정수기보다 약 40% 작아졌다. 또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얼음 생성 속도를 개선했다. 1회 제빙시간이 약 12분에 불과하며 일일 최대 약 600개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노블’ 론칭

코웨이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도 브랜드 강화에 한몫을 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4월 ‘노블’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코웨이 노블은 사용자 공간에 품격과 가치를 부여하는 코웨이만의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다. 노블은 감각적이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며 단숨에 코웨이의 주력 브랜드로 떠올랐다.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의 최초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선정하고, ‘노블 공기청정기’를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였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형태에서 벗어나 조형적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4개 면을 모두 활용해 공기를 강력하게 청정한 4D 입체청정 시스템은 극초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 부유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관리할 수 있다. 또 공기 방향을 원하는 곳으로 바꿀 수 있는 에어 팝업 모션 기능을 장착해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 또한 입증받았다.

지난해 7월과 10월에는 각각 ‘노블 제습기’ ‘노블 정수기’를 내놓으며 노블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노블 가습기’와 ‘노블 인덕션’까지 출시하며 정수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인덕션 등 주요 환경 가전 제품군에서 모두 노블 컬렉션을 확보한 상태다.

코웨이는 “정수기부터 공기청정기, 비데, 의류청정기 등 다양한 생활편리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