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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과학재단, 2022년 신진과학자 2명 선정·지원

중앙일보

입력

서경배과학재단은 '2022년 신진 과학자' 지원 대상으로 황수석 연세대 의대 교수와 김학균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경배과학재단이 '2022년 신진 과학자' 지원 대상으로 황수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학균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2022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김학균 교수(왼쪽부터), 황수석 교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과학재단이 '2022년 신진 과학자' 지원 대상으로 황수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학균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2022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김학균 교수(왼쪽부터), 황수석 교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들에게는 각각 5년간 매년 최대 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황 교수는 신체 면역세포인 'T세포'의 휴지 기전 연구를, 김 교수는 '전령 RNA로부터 생성되는 비번역 RNA에 의한 유전자 발현 증가 기전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제안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2016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생명과학 분야 신진 과학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2명을 선정했고, 이들에게 올해까지 3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서경배 회장(재단 이사장)은 지난 26일 열린 증서 수여식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신진 과학자분들이 '눈에 보이는 하늘 밖에 또 다른 하늘이있다'는 천외유천의 믿음으로 무궁무진한 연구를 하기 바란다"라며 "서경배과학재단 연구자분들이 앞으로도 생명을 키우는 숭고한 마음으로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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