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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선출…국힘 "국민의 민주당 기대"·정의당 "타협의 정치 나아가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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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8일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한다"며 "국민을 위한, 국민의 더불어민주당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구두 논평을 통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 된 뒤 팔 벌려 인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 된 뒤 팔 벌려 인사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정의당 이동영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롭게 선출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정당 간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다원적 민주정치로 나아가는 더불어민주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정당들이 경쟁하면서 만들어내는 정치적 결과물"이라며 "국회 169석을 가진 명실상부한 제1야당으로서, 적대와 분열이 아닌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평등과 빈곤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의 책임과 역할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77.77%로 대표로 선출됐다. 최고위원으로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의원(득표 순)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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